최대 배율 확대, 갱신주기 단축 등 이용 편의성 대폭 강화
수심정보·해저장애물도 명확, 지도가리던 항로표지는 별도 아이콘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국민이 요트·레저·소형어선 등을 이용할 때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바다지도가 10년 만에 전면 개편돼 새롭게 선보인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공간정보포털 ‘개방해(www.khoa.go.kr/oceanmap)’와 해양안전 앱 ‘안전해(海)’에서 사용하는 바다지도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24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 바다지도 주요 개선사항 비교./자료=국립해양조사원


‘개방해(海)’와 ‘안전해(海)’에서 활용되는 바다지도는 바다에서 활동하는 국민이 필요한 다양한 해양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온라인 지도다. 현재 350여 개 이상의 공공·민간 웹과 모바일 앱에서도 연계·활용되는 등 대표 바다지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공간계획 정보, 해양공간 데이터 등도 제공되며, 해양안전정보와 긴급신고 기능도 가능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이 바다지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 지도 확대 단계를 기존 10단계에서 12단계로 세분화해 수심 정보와 해저 장애물 등을 더욱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항로표지 등 해양정보 갱신주기를 기존 ‘분기’ 단위에서 ‘수시’로 전환해 이용자가 최신 해양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이용 빈도와 활용성을 고려해 지도 종류를 기존 7종에서 기본(국문), 전자해도, 영상 등 3종으로 단순화해 이용 편의성과 제작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바다지도에 직접 수록돼 있던 항로표지는 별도 아이콘으로 표시되도록 개선했다. 그간 항로표시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위치 변경도 잦아 지도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최신화하는 데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별도 아이콘으로 표시되도록 해, 가독성을 높이고 신속하게 정보를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바다지도 개편은 이용자의 실제 이용상황을 고려해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해양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