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줄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에 반영된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2744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감소 폭은 32.3% 수준이라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보험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은 3381억원으로 60.9% 감소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악화가 실적에 부담을 줬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보험료 인하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계절적 변동성이 확대되며 908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일부 고액 사고 발생 영향으로 1488억원을 기록해 6.1%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33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줄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1%로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채 매입 확대와 신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통한 부채 민감액 관리가 영향을 미쳤다.

CSM(보험계약마진) 잔액은 8조9017억원으로 7.9% 증가했다. 회사는 고(高)CSM 상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신계약 배수 상승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