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143㏊ 소실...인명 피해는 없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20시간 20분 만에 잡혔다.

   
▲ 산불 진화 헬기가 24일 오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24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주불 진화율 100%에 도달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경 삼랑진읍 검세리에서 시작됐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 확산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인력 1511명, 헬기 52대, 장비 318대를 투입해 총력전을 벌였다. 야간 진화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24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재투입하고 오전 11시경 내린 비의 영향으로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축구장 약 200개 면적에 달하는 143㏊로 추정된다. 초기 요양병원 및 인근 마을로의 확산 우려로 주민 156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임야 외 별다른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 이후에도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피했던 주민들도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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