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재교육형 석사과정 개설, 1개교 선발 계획
25일~3월 31일 접수, 등록금·운영비 65% 등 국비 지원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에 나선다. 이에 따른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의약품 등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산업으로, 세계 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는 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산업 수요에 대응해 기업 재직자의 직무 역량을 고도화하고,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도입·운영한다.

이번 모집은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운영대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재교육형 석사과정(2년 4학기)’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운영대학에는 학과 운영비로 연 7000만 원(2026년은 1학기 3500만 원 이내)가 지원되며,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비도 연 5000만 원 내외로 지급될 예정이다. 계약학과 운영 사업시행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사업설명회를 3월 11일 14시,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대학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대학은 농진원 그린바이오사업팀(mh0513@koat.or.kr)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의 알림소식 내 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석사급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인력양성사업”이라면서, “농식품부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긴밀히 연결해 교육-연구-현장 문제 해결이 선순환하는 그린바이오분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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