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소프트웨어의 인공지능(AI) 대체 공포가 완화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05% 오른 22863.68,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6% 상승한 49174.50에 각각 마감했다. 또 S&P500 지수도 0.77% 뛴 6890.0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인 AMD와 파운드리 대장주인 TSMC 등 반도체주가 이끌었다.

나스닥시장에서 최근 지수를 끌어내렸던 애플과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르면서 투자 분위기를 조성했다. 애플은 2.28%, 마이크로소프트는 1.20%, 아마존닷컴은 1.60% 각각 올랐다. 메타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구글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AI반도체주인 AMD는 8.77% 폭등했다. 메타와 대규모 계약 소식을 알렸기 때문이다. TSMC 역시 애플과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4.28% 급등했다.

AMD와 TSMC의 상승은 다른 반도체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0.66% 올랐고, 인텔은 5.74% 뛰었다. 하지만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71%, 브로드컴은 1.47% 각각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이틀째 조정이다.

최근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소프트웨어 업체들 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 것도 투자분위기를 달궜다.

소프트웨어주 급락을 주도했던 앤트로픽은 이날 일부 엔터프라이즈용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MS가 강세를 보였고, 세일즈포스는 4.08% 급등했다. 서비스나우도 1.64% 올랐다. 앱러빈은 3.26%, 부킹홀딩스는 5.11% 치솟았다.

사비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안슐 샤르마는 CNBC에 "최근 시장은 팔고 나서 질문하는 식의 분위기였다. 그래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조차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오늘 반등은 매도 이후 나타난 전형적인 안도 랠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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