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첫 선발 출전했으나 기대했던 첫 안타 신고는 못했다.

송성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4번타자 3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중도 교체됐다.

샌디에이고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꿈에 부풀어 있는 송성문은 이날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LA 다저스전에는 교체로 첫 출전해 2타수 무안타(삼진, 유격수 직선타)를 기록했고,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결장했다. 이날은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4번타자 3루수로 시범경기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송성문.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송성문은 1회초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컵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했다.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였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석도 득점 찬스에서 찾아왔다. 3회초 1사 2, 3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와 만났다. 이번에는 송성문이 신중한 승부를 펼쳤고, 좋은 공이 들어오지 않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송성문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이어졌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이닝이 끝났다.

0-3으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가 4회초 2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2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송성문이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컵스 4번째 투수 빈스 라일리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쳤으나 1루수 땅볼 아웃되고 말았다.

5회말 수비까지 소화한 송성문은 6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이 돌아왔을 때 대타 호세 미란다와 교체돼 물러났다. 미란다가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대타는 성공하지 못했다.

송성문은 3루 수비에서는 타구 자체가 거의 오지 않았으며, 시범경기 2경기 출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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