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유럽 최대 은행인 HSBC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급등했다. 이는 은행주를 비롯해 금융주 전반을 끌어올렸다.

HSBC는 25일(현지시간) 런던증권거래소에서 6.88% 오른데 이어 뉴욕증시에서도 오후 3시2분 현재 7.46% 치솟은 94.4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SBC는 이날 작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연간 매출은 682억7000만 달러, 세전이익은 299억1000만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673억6000만 달러, 세전이익 288억6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매출은 4% 늘고, 연간이익은 7.4% 감소했으나 모두 시장예상치를 넘었다. 

특히 작년 4분기 세전이익이 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억 달러 증가한 것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HSBC의 실적 훈풍은 금융주 전반에 불었다. 금융 대장주인 JP모건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는 2%대 상승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3%, 골드만삭스는 2% 각각 뛰었다. 

카드주인 비자는 1.86%, 마스터카드는 2.35% 각각 올랐다.

금융주는 최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앤트로픽 쇼크로 소프트웨어 업종이 추락하면서 큰 조정을 받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