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한킴벌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환경 복원을 위한 실천적 연대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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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기후위기 인식과 가족관 설문 조사 결과./사진=유한킴벌리 |
2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회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식과 가족관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부부 1036쌍 가운데 응답자의 94%가 ‘안동 산불피해지 복원’을 이번 행사 참여의 결정적 계기로 꼽았다.
이는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생태계 파괴에 대해 예비·신혼부부들이 깊은 공감대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도 뚜렷했다. 응답자의 95%가 현재의 기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숲의 역할을 단순 휴양지가 아닌 ‘생태계 보호(59%)’를 위한 필수 공동체로 정의했다.
저출생 시대의 가족관에 대한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 부부가 희망하는 자녀 수는 평균 1.7명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66% 이상이 2명 이상의 자녀를 희망한다고 답해 최근의 합계출산율 지표보다 높은 자녀 양육 의지를 보였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산불을 비롯한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해 온 세대인 만큼, 참가 부부들이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나무심기로 산림복원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부터 이어온‘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 모집은 내달 8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된다. 총 100쌍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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