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자산운용·은행·보험 등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금융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26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전경./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은 현재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등 전주지역 근무인력 200여 명을 향후 우리자산운용 등 계열사 추가 진출을 통해 총 3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자본시장부문 핵심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에서 마케터 등을 채용해 국민연금공단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본시장 관련 직무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금융센터와 국민연금공단금융센터 등 전북지역에 13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 ‘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한다. 중소기업 특화점포인 BIZ프라임센터는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의 핵심 거점으로서, 투·융자와 경영컨설팅을 결합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양생명·ABL생명은 전속설계사 중심으로 현지인력 채용을 확대해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신용정보는 전주영업소를 신설해 전주 소재 우리은행·우리금융캐피탈 등 계열사를 비롯한 지역내 금융회사의 채권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이 자체 운영하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을 통해 전북 소재 핀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한다. 지난해 3월 개설한 디노랩 전북센터에 우리금융 자체 벤처펀드인 디노랩펀드를 연계해 전북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지원 등 생산적 금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통해 저금리 보증서대출 공급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난해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등 기업금융상품을 통해 전북지역의 첨단전략산업 및 지역 주력산업에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북지역에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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