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26일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돈’이라는 생각을 한다. ‘평화가 주식이고, 평화가 주가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한반도 리스크가 계속 불거지면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내세우면서 외교에서 역대급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국운 상승에도 좋은 시너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외교 활동을 위해서 뒷받침할 것”이라며 “그것이 오늘 출범하는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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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용선 의원, 정 대표, 고문을 맡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2026.2.26./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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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주 정부라고 하면 외교·안보·국방에는 소홀한 인식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민주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안보는 더 튼튼하고 국방력에서도 든든하게 대한민국을 지켜왔다는 사실을 여러 가지 통계지수로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선 “한반도의 전쟁 억제와 한반도 평화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 수준에서 한미 간 조절을 잘했으면 좋겠다”며 “생태조사, 문화유산 발굴 등 비군사적, 평화적 목적에는 유엔군 사령관 승인 없이 자주적으로 비무장지대(DMZ)에 출입할 수 있도록 DMZ법도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19 군사합의도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며 “2022년 11월 윤석열 정부가 비행금지구역 조항을 부분적으로 효력 정지했고 북한이 반발해 합의가 전면 파기됐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접경지대의 우발적 군사 충돌을 막는 일은 국민 일상을 지키고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야 할 일”이라며 “9.19 군사합의 복원을 위해서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남북관계가 흔들리면 대한민국의 정치도, 경제도, 외교도 흔들리고 안보도 긴장하게 된다”며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한반도의 안전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 경제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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