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고객과 여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한 게 연임 결정의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 끝에 상장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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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고객과 여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한 게 연임 결정의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 끝에 상장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사진=케이뱅크 제공 |
케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6일 공시를 통해 최 행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위원 5인 전원이 만장일치 찬성을 표했다.
최 후보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사를 졸업했다. 하나은행, 엑센츄어, 삼성SDS, 한국IBM, BNK금융그룹 등을 거쳐 지난 2024년 1월부터 케이뱅크 행장직을 맡고 있다.
임추위는 후보자 추천 이유로 "최우형 후보자는 취임 이후 고객과 여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원 대 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대손비용을 개선하는 등 케이뱅크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고객 수를 16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은 고객 및 자산 증가세를 견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계대출 규제 환경 속 SOHO 대출 확대를 통한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인공지능(AI) 적용, 스테이블코인, 비대면 기업대출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최근의 IPO를 위한 자본 확충에 힘쓴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출포트폴리오 재편 및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한 건전성 개선, 수익구조의 질적 고도화 등도 임추위가 최종 후보로 추천하는 이유로 꼽혔다.
임추위는 "최우형 후보자는 2030년까지 고객 2600만명, 자산 85조원 규모의 '종합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해 케이뱅크의 미래 비전과 실행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임추위는 후보자가 상장 이후의 도약과 지속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연속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최고경영자로서, 최적임자라 판단해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후보는 다음달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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