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심야 라이브 방송에서 폭탄 발언을 하고 과격한 행동을 해 논란이다. 해당 라이브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정국은 26일 새벽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약 1시간 3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의 지인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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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위버스 |
이날 정국은 예상치 못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과거 흡연 사실을 밝히며 "지금 서른(살)인데 담배 얘기하면 안 되냐. 많이 피웠는데 노력해서 끊었다. 이런 얘기하면 회사(소속사)에서 또 난리 난다"고 말했다.
정국이 언급한 '회사'는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다. 정국은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여러차례 드러냈다. 그는 "취해서 막 얘기하는 게 아니고 내 성격, 내 생각"이라며 "회사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정국은 "저는 사람"이라며 "세상에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거다. 제가 솔로였다면, 혼자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신경 안 쓰고 다 얘기했을 것 같다"고 했다.
정국은 팬덤 아미에 대한 양가감정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없다면 순간순간 즐겁고 기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제가 무대에 서고 노래를 잘하고 싶어 하는 근본적 이유는 가족, 멤버가 아니라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 때문이다. 내가 더 잘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당신들밖에 없다"고 했다. 또 "여러분(아미)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고도 했다.
정국은 자신의 심경을 말하던 도중 친구에게 손가락 욕을 하거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이 라이브 방송 종료를 권하자, 그는 "왜 끄라고 하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고 받아쳤다.
정국은 라이브 방송이 끝난 이후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의지를 또 한 번 드러냈다.
한 팬이 "(라이브) 방송한 거 후회하지 마라"고 하자, 정국은 "내가 후회를 왜 하냐"고 답했다. 또다른 팬이 "편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하자, 정국은 "이제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살 테니 응원해 달라"고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을 발매한다.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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