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탁구 여자 간판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싱가포르 스매시 복식에서 승승장구했다.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모두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신유빈-나가사키 조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아디나 디아코누(루마니아)-마리아 샤오(스페인) 조를 3-0(11-5, 11-6 11-7)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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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왼쪽)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가뿐하게 결승에 오른 신유빈. /사진=WTT 공식 SNS |
첫 게임부터 몰아붙이며 우세를 이어간 신유빈-나가사키 조는 별다른 위기 없이,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신유빈-나가사키 조가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기까지 걸린 시간은 19분에 불과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8월 WTT 유럽 스매시와 10월 중국 스매시에서도 나가사키와 여자복식 조를 이뤄 출전한 바 있어 호흡이 잘 맞고 있다. 신유빈-나가사키는 콰이만-천이(중국) 조와 하리모토 미와-하야타 히나(일본) 조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다툰다.
신유빈은 이어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는 임종훈과 함께 승리를 거둬 역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챈 볼드윈(홍콩)-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 접전 끝에 3-2(11-9 12-14 12-14 11-6 11-6)로 재역전승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첫 게임을 잡으며 기선제압을 했으나 2~3게임을 모두 듀스 끝에 내줘 벼랑 끝으로 몰렸다.
4번쩨 게임에서 임종훈-신유빈의 환상 호흡이 살아났다. 초반에는 5-5까지 맞섰으나 조금씩 리드해나가 11-6으로 이기며 게임 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앞서 승기를 잡고 45분여 만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우고 칼데라노-브루나 다카하시(브라질) 조와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의 준결승전 승리 팀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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