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후보자 접수를 3월 5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심사 기간을 3월 9일부터 20일까지, 경선은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단수 추천 절차는 4월 9일까지 1차로 마감하고 광역단체장 후보는 4월 16일까지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4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현역 광역단체장의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와 현직 광역의원의 기초의원 선거 출마는 허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공천 신청 자격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기초의원 공천에서 동일 인물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군에 3회 연속 추천되는 것을 금지하고 비례대표는 광역과 기초 모두 2회 연속 당선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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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2.26./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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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쟁이 치열한 지역과 청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완전 공개형 오디션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쟁이 치열한 지역의 오디션은 인구 50만 이상 지역 등 공관위가 직접 공천을 관할하는 곳과 인구 수는 적지만 공관위가 지정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개 오디션 도입 방식과 대상 지역은 추후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공개 오디션은 비례대표 광역의원 출마 희망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100명을 선발하고 이들 가운데 23명을 최종 선발하는 구조로 기획했다.
선발된 인원은 순위에 따라 광역의원 비례대표 우선권에 배치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당선권 진입이 가능하도록 특혜를 줄 방침이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추천지역 오디션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경우, 시도지사 선거에도 오디션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5대 부적격 기준’을 마련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5대 부적격 기준은 ▲보좌진 갑질 등 지위 남용 부정행위 ▲공천 과정의 금품·비리 ▲인허가권 오남용과 공무원 범죄 등 지역 권력형 범죄 ▲본인·배우자·자녀의 성·채용·입시·병역 비위 ▲사회적 물의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 등이다.
경선 가산점은 연령대별로 차등 적용한다. ▲30세 미만 15점 ▲31세 이상 40세 미만 13점 ▲45세 미만 10점이다. 정치 신인에게는 ▲여성 10점 ▲중증 장애인 10점 ▲경증 장애인 7점 ▲탈북민·유공자 10점 ▲10년 이상 근무한 국회 보좌진과 사무처 당직자 10점의 추가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헌법과 당헌·당규, 외교·안보 등 8개 분야에서 각 4문항씩 총 32문항으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시험을 실시한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70점 미만은 공천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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