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놀라운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 주가가 의외로 폭락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쇼크를 몰고왔다.

26일(현지시간) 파운드리 반도체 대표주인 TSMC는 오후 2시59분 현재 3.15% 밀린 375.55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70% 떨어졌다. 인텔도 3.54% 하락했다.

AI 반도체주 낙폭은 더 컸다. 브로드컴은 4.70%, AMD는 3.55%  각각 추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된서리를 맞았다. ASML은 4.5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5%, 램리서치는 5.38% 각각 폭락했다.

이처럼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한 것은 AI 대장주이자 세계 시총 1위인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5% 이상 폭락한데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전날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내놨으나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투매 사태'가 빚어졌다.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 빅테크들이 촉발한 AI 투자 거품론, 향후 실적 유지에 대한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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