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The바디 지니어스’ 28일 첫 방송, 연기 내공과 소통력의 결합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아역 배우로 시작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안방극장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아온 배우 윤유선이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MC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윤유선이 진행을 맡은 채널A 새 건강 예능 ‘The바디 지니어스’는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하게 삶을 향유하는 ‘무병백세’ 시대를 제안하는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 넘쳐나는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만을 선별해 쉽고 편안하게 전달할 예정으로,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인다.

이번 행보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윤유선이 지닌 독보적인 연기 커리어와 신뢰감 때문이다. 1974년 영화 '만나야 할 사람'으로 데뷔한 그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연기 장인'의 길을 걸어왔다.

   
▲ 윤유선이 데뷔 51년 만에 처음으로 채널A의 ‘The바디 지니어스’ 단독 MC를 맡았다. /사진=채널A 제공


최근에도 영화 '검은 소년', '미지수'를 비롯해 KBS '미녀와 순정남', SBS '나의 완벽한 비서', JTBC '에스콰이어'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허리를 든든히 지탱해왔다. 어떤 배역을 맡아도 특유의 단아함과 안정감을 잃지 않는 그의 연기 철학은 이제 ‘The바디 지니어스’의 진행 전반을 책임지는 리더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미 CGNTV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통해 부드러운 진행 솜씨를 뽐냈던 만큼, 단독 MC로서의 자질은 충분히 검증됐다는 평가다.

윤유선의 새로운 도전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친근한 매력'도 한몫 했다. 그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잇따라 출연하며 대중과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판사 출신 남편 이성호 변호사와 함께한 담백한 일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엘리트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국민 며느리'에서 '친근한 이웃'으로 이미지의 스펙트럼을 넓힌 것이다.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보여준 인간미 넘치는 소통 방식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고, 이러한 소통 능력은 건강 정보를 다루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득력 있는 진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채널A 측은 "오랜 세월 대중과 쌓아온 신뢰감이 윤유선 씨의 가장 큰 무기"라며 "전문적인 건강 지식을 편안한 대화처럼 풀어내는 그만의 따뜻한 진행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50년 넘게 현역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윤유선. 연기 인생의 정점에서 도전하는 그의 첫 단독 MC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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