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송성문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6 MLB 시범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헸다.
앞선 2차례 시범경기 출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송성문은 3번째 출전 경기에서 처음 안타를 때려냈다. 또한 볼넷 2개를 얻어 3차례나 출루하는 활약을 펼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이 됐다.
| |
 |
|
| ▲ 샌디에이고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처음 경험하고 있는 송성문(맨 오른쪽)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송성문은 상대 선발 체이즈 번즈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초 2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닉 산도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송성문의 볼넷으로 1, 2루가 됐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이닝이 끝났다.
송성문의 첫 안타는 6회초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대 4번째 투수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와 승부를 벌였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다음 3구째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송성문은 상대 폭투와 클레이 던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6회초 송성문의 안타를 시작으로 불이 붙었다. 매니 마차도의 만루홈런 등 집중타가 터져 대거 6점을 냈고 타순이 한바퀴 돌아 2사 1루에서 다시 송성문이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송성문은 6번째 투수 장피에르 오르티스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또 출루했다. 다음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추가득점 없이 이닝 교체가 됐다.
송성문은 7회말 수비 들면서 마르코스 카스타논과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쳤다.
한편 경기는 두 팀이 난타전을 벌인 끝에 샌디에이고가 10-11로 신시내티에 패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