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의 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 KT 위즈전이 취소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KT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지역에 내린 비로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돼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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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야구 대표팀과 KT의 연습경기가 예정됐던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 비가 내려 방수포가 덮였다. 이날 경기는 취소됐다. /사진=연합뉴스 |
류지현호는 2026 WBC를 대비해 지난 16일부터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리고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위주 훈련을 해왔다. 그동안 대표팀은 5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4승 1패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첫 연습경기에서 3-4로 졌으나 이후 한화 이글스와 2연전에서 모두 이겼고 KIA 타이거즈도 눌렀다. 26일 다시 만난 삼성을 상대로는 안현민의 만루홈런과 김도영의 솔로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폭발시켜 16-6 대승을 거뒀다.
이날로 오키나와 캠프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28일 오사카로 이동해 일본 프로팀들과 두 차례 WBC 공식 연습경기를 갖는다. 3월 2일 한신 타이거스,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맞붙는다.
오키나와 캠프에 함께하지 못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 저마이 존스(이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미국에서 활동 중인 대표선수들은 오사카로 합류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월 5일부터 도쿄돔에서 WBC 1라운드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1라운드 C조에 속한 한국은 5일 체코,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잇따라 경기를 치른다.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미국에서 펼쳐지는 8강 결선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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