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지난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중금리대출 목표치를 일제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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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지난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중금리대출 목표치를 일제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각사 제공 |
27일 은행연합회 공시 및 각사에 따르면 3사는 일제히 중·저신용자 대상 신규취급액·잔액기준 신용대출 목표치를 달성했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에게 총 2조 1300억원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이에 카뱅은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15조원 이상의 자금을 중·저신용자에게 베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카뱅의 중·저신용자대출 잔액 및 신규 취급 비중은 각각 32.1%, 35.7%로 목표치인 30%를 일제히 상회했다.
케이뱅크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을 늘리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8조 3000억원의 자금을 포용금융으로 공급했다.
이에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은 32.5%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의 평잔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은 34.5%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도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과 신규취급액 비중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토뱅은 지난해 4분기까지 총 9조 6000억원의 자금을 중·저신용자 대출로 내어주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잔 비중은 34.9%로, 2024년 새 기준 도입 이후 8개 분기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신규취급액 평잔 비중도 48.8%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카뱅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뱅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뱅 관계자는 "기술 기반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는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생태계를 지속가능한 형태로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력 회복을 돕는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심사전략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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