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탁구 혼합복식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싱가포르 스매시 결승에서 브라질 조에 패해 올해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임종훈-신유빈 조(세계랭킹 1위)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세계랭킹 3위)에 0-3(7-11 6-11 11-13)으로 완패했다.

   
▲ 임종훈-신유빈 조가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패해 우승을 놓쳤다. /사진=WTT 공식 홈페이지


지난달 스타 컨덴더 도하 대회 8강에서 탈락했던 임종훈-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라 우승을 바라봤으나 아쉽게 정상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처음부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칼데라노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에 고전하며 7-11로 첫 게임을 내줬다. 2게임은 중반까지 접전이었으나 6-7에서 연속 4실점하며 또 게임을 잃었다.

3게임에서 임종훈-신유빈은 호흡이 살아나 8-4까지 앞섰다. 반격의 시동을 거는가 했으나 칼데라노의 강력한 공격에 밀리며 추격을 당했다. 결국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번째 게임도 패하면서 우승이 좌절되고 말았다.

한편 신유빈은 아직 우승할 기회가 남아 있다.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있다. 신유빈-나가사키 조는 28일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하야타 히나 조와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을 다툰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는 16강전에서 왕만위(중국)에 패하며 일찍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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