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럽 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첼시(잉글랜드)와,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독울)은 아탈란타(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대회 '디펜딩 챔피언' PSG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 강호 첼시와 맞붙게 됐다.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8위 안에 들지 못해 16강으로 직행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겹게 16강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PSG로서는 첼시와 만난 것이 껄끄러울 수 있다. PSG는 지난해 7월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첼시와 만나 0-3으로 완패를 당한 바 있다. PSG의 설욕전을 겸한 16강 대진이다.
뮌헨은 아탈란타와 맞붙게 됐는데,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을 상대하게 된 것이 흥미롭다. 김민재는 뮌헨으로 오기 전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뛰며 팀을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고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아탈란타 원정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할 김민재에 대해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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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
16강 대진에서 최고의 빅매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경기다. 우승 후보인 두 팀 가운데 한 팀은 8강에 오르지 못하고 조기 탈락하게 된다.
이번 시즌 EPL에서 16위까지 떨어져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의 전 소속팀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맞붙는다. 토트넘이 끈끈한 전력의 AT 마드리드를 넘어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돌풍의 노르웨이 클럽 보되/글림트는 스포르팅 CP(포르투갈)과 8강행을 다툰다.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3월 11~12일 1차전, 18~19일 2차전이 펼쳐진다. 4월에 8강전, 5월에 4강전이 열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5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vs 첼시(잉글랜드)
▲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vs 리버풀(잉글랜드)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 아탈란타(이탈리아)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vs 바르셀로나(스페인)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vs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 보되/글림트(노르웨이) vs 스포르팅 CP(포르투갈)
▲ 레버쿠젠(독일) vs 아스날(잉글랜드)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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