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른 팀들 가운데 한국 선수가 뛰고 있는 팀은 미트윌란(덴마크)이 유일하다. 조규성과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이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 것으로 정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5~2026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 미트윌란의 한국선수 듀오 이한범(왼쪽)과 조규성. 미트윌란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노팅엄과 맞붙게 됐다. /사진=미트윌란 SNS


추첨 결과 미트윌란은 노팅엄과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노팅엄이 빅리그 팀이긴 하지만 미트윌란은 자신감을 갖고 상대할 수 있다. 미트윌란은 예선 격인 리그 페이즈에서 노팅엄을 만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0월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맞붙어 미트윌란이 3-2로 이겼다. 당시 조규성은 선발, 이한범은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를 거들었다.

리그 페이즈 성적도 미트윌란이 앞섰다. 미트윌란은 3위에 오르며 16강에 직행했고, 노팅엄은 13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했다. 미트윌란이 다시 만난 노팅엄을 누르고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조규성이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3월에 열리는 노팅엄과 16강전에 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유럽 5대 빅리그에 속한 팀들끼리 16강에서 격돌하게 된 것은 총 3경기다. 같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볼로냐와 AS로마가 맞붙는다. 스페인 라리가의 셀타비고는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리옹과,  프랑스의 릴은 잉글랜드의 아스톤 빌라와 대진이 성사됐다.

   
▲ 유로파리그 16강 대진표. /사진=UEFA 유로파리그 홈페이지


유로파리그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1차전은 3월 13일, 2차전은 3월 19~20일 열린다.

한편, 이날 UEFA 컨퍼런스리그 16강 대진 추첨도 함께 진행됐다. 이재성이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마인츠(독일)는 16강전에서 체코의 시그마 올로모우츠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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