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국세청이 압류 코인을 탈취당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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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이 압류 코인을 탈취당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이미지 생성=ChatGPT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전날 국세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이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국세청 수사 의뢰를 받은 직후부터 가상자산이 유출된 흐름을 분석해 탈취자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26일 체납자의 가상자산이 든 콜드월렛 USB 4개를 압류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실수로 마스터키 역할을 하는 '니모닉 코드'를 노출했다. 그 직후 480만 달러(약 69억 원) 어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콜드월렛은 실물 형태로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전자지갑이며, 니모닉을 갖고 있으면 전자지갑을 복구하는 방식으로 콜드월렛 없이 코인을 빼돌릴 수 있다.
경찰은 니모닉이 일부 언론에 배포된 고해상도 사진을 통해 유출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실제 자산 이동 여부와 유출 경로, 제3자 개입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가 특정될 경우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 등의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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