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세계 전역 평화 달성 때까지 폭격 중단없이 계속"
"이스라엘, 이란 국방장관 등 정부 고위관료 대거 사망 주장
   
▲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 공격에 사망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메네이는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하나"라면서 그의 사망에 대해 "정의의 실현"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에게 현 이란 체제를 전복시킬 것을 촉구하면서 이번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지도부가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 내린 뒤 감행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전후 안정화·재건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폭격은 며칠간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동과 세계 전역의 평화를 달성할 때까지 무거운 폭격은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 중앙과 북서부 여러 도시를 겨냥했으며, 특히 이란 최고지도자의 관저인 '베이트 에 라흐바리'에 집중됐다. 이 건물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이란 신정 체제의 신경중추로, 이번 공격은 이슬람 공화국 권력 구조의 심장을 겨냥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스라엘군은 하메네이 외에 이란의 아지즈 나시르자네 국방장관, 알리 샴키니 국가안보회의 의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혁명수비대 사령관, 살레 아사디 정보 책임자, 모하마드 시라지 국방연락관 등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에대한 보복으로 중동 지역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중동의 친 미국 국가들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에 나섰다. 

이란의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아는한 모든 이란 고위지도자들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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