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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함정이 28일(현지시간) 이란 부근 해역에서 목표물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하고 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항공편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중단됐다.
CNBC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중동 지역 영공이 광범위하게 폐쇄되면서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수십 편은 비행 중 우회했으며, 운항 중단은 최소한 다음 주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인디아, 루프트한자 등 여러 항공사는 해당 지역으로의 운항을 취소했으며, 카타르항공 같은 일부 중동 항공사는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여행 혼란은 브라질과 호주까지 확산되었다. 영공 폐쇄로 인해 해당 지역을 경유하던 항공편들도 대거 취소되었다. 항공 데이터 업체인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토요일 하루 동안 중동 국가들의 출발·도착 항공편 1,800편 이상이 취소되었으며, 일요일에도 1,400편이 추가로 취소되었다.
카타르항공은 모든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고, 두바이 기반의 에미리트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인 두바이 국제공항에서의 운항이 중단되었다고 발표했다.
에미리트항공은 성명에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사과드리며, 재예약, 환불, 대체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상공은 폐쇄되었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이스라엘,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테헤란행 항공편을 3월 7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부 항공편은 해당 지역 영공을 피하도록 경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항공도 미국발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3월 6일까지, 두바이행 항공편을 3월 4일까지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에어인디아는 토요일 중동행 모든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일요일에는 인도와 유럽, 미국 간 항공편도 취소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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