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오세안 경기장에서 열린 르아브르와 2025-2026시즌 리그1(리그앙)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7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거둔 승리다.

2연승한 PSG는 승점 57을 기록, 최근 2경기서 1패 1무로 부진한 2위 랑스(승점 53)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르아브르는 승점 26으로 13위에 머물렀다.

   
▲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PSG는 이 골로 르아브르를 1-0으로 꺾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오른쪽 날개를 맡아 활발하게 뛰어다녔다. 전반 24분 자이르 에메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슛이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PSG가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는데, 이강인과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합작품이었다.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크로스를 정면으로 보내자 바르콜라가 쇄도하며 헤더로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지난 2월 9일 21라운드 마르세유전에서 리그 2호 골을 넣었고, 이날 3호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슈퍼컵 1골과 챔피언스리그 1도움을 포함하면 시즌 총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전반 39분 슈팅을 시도하는 등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후반 16분까지 뛴 이강인은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쳤다.

PSG는 후반 33분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 대신 들어간 두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두에의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PSG는 22개의 슛(유효슈팅 9개)을 쏘고도 한 골에 그쳐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지만 그래도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고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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