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황영웅이 '제54회 강진 청자축제'를 통해 3년 만에 공식 복귀했다. 

황영웅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28일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강진 청자축제' 무대에 올라 1만여 명 관객과 만났다. 

   
▲ 가수 황영웅. /사진=골든보이스 제공


이날 황영웅은 '미운 사랑', '오빠가 돌아왔다', '뜨거운 안녕', '밤안개' 등을 열창했다. 

황영웅은 첫 곡 '미운 사랑' 공연 중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이런 날이 다시 올 줄 몰랐다"면서 “한 걸음씩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공연 내내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황영웅은 앙코르 무대 직전 “길을 잃고 헤매던 시간 동안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파라다이스 가족 여러분의 믿음이었다”면서 “앞으로는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며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황영웅의 팬들은 그의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약 1만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에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근 주차장까지 포화 상태가 됐다. 

소속사는 "(황영웅은) 3년 만에 서는 공식 무대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 전날 밤까지 리허설과 점검을 거듭했다"며 "준비에 몰두하느라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만큼 각별한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이번 무대 복귀를 기점으로 실질적인 사회 공헌 행보에 나섰다. 그는 공연 출연료 일부를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며 자신을 포용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황영웅은 이번 강진 청자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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