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배우의 진지한 사극 도전과 현장 비하인드...3월 18일 개봉 확정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메타 코미디 영화 '메소드연기'가 촬영장 안팎의 대조적인 분위기를 담은 '카메라 온앤오프' 스틸을 공개하며 작품의 독특한 설정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극 중 사극 촬영에 매진하는 인물들의 열연과 카메라 밖에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영화 '메소드연기'는 희극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배우 ‘이동휘’가 사극 배역에 과도하게 몰입하며 겪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 영화 '메소드연기'가 촬영장 안팎의 대조적인 분위기를 담은 '카메라 온앤오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주)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공개된 스틸 속에서 이동휘는 머리를 풀어헤친 채 울부짖는 처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그가 염원하던 '메소드 연기'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촬영이 멈춘 순간, 전 매니저에게 끌려 나가며 절규하는 그의 모습은 화려한 주연 배우의 이면에 숨겨진 고단한 현실을 풍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주변 인물들의 개성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배우 윤경호는 동생인 이동휘를 따라왔다가 뜻하지 않게 사극 단역을 맡게 된 ‘이동태’로 분해 친근한 매력을 더한다. 분장을 지운 채 무표정하게 동생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감초 역할을 예고한다. 

또한, 극 중 라이벌이자 톱스타인 ‘정태민’ 역의 강찬희는 촬영 현장에서 세그웨이를 타고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과 선배 이동휘를 향한 서늘한 눈빛을 동시에 보여주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 작품은 실제 배우들의 이름과 현실적인 설정을 차용해 연예계의 뒷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배우의 심리 상태를 '사극'이라는 배경 속에 녹여내어 기존 코미디 영화와는 차별화된 서사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우들의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스틸로 기대감을 높인 '메소드연기'는 오는 3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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