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상처를 가진 두 청춘이 음악을 매개로 연대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한일합작 장편영화 '우리가 불렀던'(감독 이준희)이 주연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다.
11일 제작사 하이어랭크 측은 배우 문지후와 임현주, 기희현을 주요 배역에 확정하고 오는 4월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우리가 불렀던'은 과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가수 ‘재찬’과 보육원 출신의 매거진 기자 ‘유나’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고 새로운 유대를 쌓아가는 청춘 로맨스물이다. 서울과 도쿄를 오가는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감성적인 서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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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우리가 불렀던'의 주연배우들./사진=하이어랭크 제공 |
과거의 상처를 딛고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 재찬 역은 배우 문지후가 맡았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지후는 유나와 교감하며 변화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연기한다.
보육원 출신으로 밝은 겉모습 뒤에 여린 내면을 간직한 기자 유나 역에는 배우 임현주가 캐스팅됐다. 임현주는 영화 '우리자신'이 2026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졸업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최근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룹 다이아(DIA) 출신의 기희현은 재찬의 매니저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엔터테인먼트 실장 ‘가은’ 역으로 합류했다. 냉철한 프로 정신과 따뜻한 내면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극의 전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메가폰은 이준희 감독이 잡는다. 이 감독은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초청작 '나의 우상'과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한 웹드라마 '손잡아 줘' 등을 통해 청춘의 고민을 섬세하게 포착해 왔으며, 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 데뷔에 나선다.
제작사 관계자는 “2026년 연말 개봉을 목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서울과 도쿄의 풍광을 배경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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