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롯데문화재단(대표 문일권)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이 오는 4월 24일부터 동시대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베르디(VERDY)의 첫 미술관 개인전 'I Believe in M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 아트와 디자인,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베르디의 작업 세계를 미술관이라는 제도권 공간에서 처음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대형 조각 신작과 드로잉, 네온 및 설치 작업 등 총 35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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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베르디(VERDY)의 첫 미술관 개인전이 국내에서 열린다./사진=VERDY 제공 |
1987년 일본 오사카 출신인 베르디는 1990년대 일본 우라하라(Urahara) 신과 펑크 록,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다. 그는 고유의 캐릭터와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한 시각 언어를 구축하며 패션과 디자인 등 문화 산업 전반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전시명 ‘I Believe in Me’는 외부의 기준 대신 작가 스스로의 감각과 신념을 신뢰해온 태도를 반영한다. 주요 전시물로는 크레용 드로잉 100점과 3D 캔버스 작품, 판화 70여 점, 조각 및 벌룬 설치물(inflatable sculpture) 22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일본 현지에 위치한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재현한 ‘베르디 스튜디오(VERDY STUDIO)’ 섹션을 마련해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는 창작 과정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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