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완선이 기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스포츠경향은 경기용인동부경찰서가 김완선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와 소속사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 가수 김완선. /사진=김완선 SNS


김완선은 1인 기획사 케이더블유썬플라워를 2020년 설립하고 법인 등기부상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5년간 관할 지자체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기획사를 운영했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 또는 1인 초과 개인사업자 형태로 연예 매니지먼트 활동시 관할 행정기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완선 측은 지난 해 9월 등록 절차가 누락된 것을 파악하고, 두 달여 뒤인 같은 해 11월 등록 절차를 마쳤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완선 측의 기획사 사후 등록과 별개로 기존 운영 과정의 위법성을 수사,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김완선과 그의 소속사 법인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가수 옥주현, 성시경, 송가인, 방송인 박나래, 배우 강동원, 황정음 등이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으로 연이어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다수는 논란이 일자 뒤늦게 기획사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선은 1986년 데뷔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 무도회'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 텐리 문화원에서 '아이콘 온 디맨드'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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