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에 위기를 맞은 CJ그룹이 대법원 재상고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CJ그룹은 이 회장에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해 다음 주 대법원에 재상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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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에 위기를 맞은 CJ그룹이 대법원 재상고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YTN방송 캡처 |
지난 15일 파기환송심 선고 후 1주일 내에 재상고하지 않으면 형이 확정되기 때문에 CJ그룹은 내주 초 재상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
CJ그룹과 이 회장으로서는 이번 재상고가 법적으로는 유일한 기사회생의 기회이다.
실형이 확정된 이후 형집행정지나 사면 등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재판으로는 더 다툴 여지가 없다.
재상고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확률은 낮은 것으로 관측되지만, CJ로서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시도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