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동아원이 워크아웃 추진설에 급락세다.
21일 오전 11시23분 현재 동아원은 전거래일 대비 22.54% 하락한 1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다.
지난 18일 동아원은 사채 원리금 303억9750만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을 만기에 변제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M&A 추진으로 사채를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신속하게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하고 채권금융기관들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채권금융기관공동관리절차 개시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아원에 워크아웃 신청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