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엄마' 방송화면

[미디어펜=황국 기자] 배우 지소연의 '반전 매력'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지소연은 최근 방영 중인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화려하면서도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닌 상무 역을 연기하며 '폭풍 먹방'과 '친근한 인간미'도 함께 펼쳐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소연은 최근 '엄마' 방송 중 팀원들과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고급스런 외모와는 달리 내숭 제로의 야무진 먹방을 능청스럽게 표현, '반전 먹방녀'로 등극했다.

또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상무가 회사에서 우연히 만난 영재(김석훈 분), 그의 어머니 정애(차연화 분)와 함께 구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소연은 차가운 이미지와는 달리 정애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심플하게 차려진 구내 식당의 반찬에도 불평불만 없이 맛있게 먹는 소탈한 모습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친근함을 어필했다.

이처럼 지소연은 연기, 패션, 비주얼, 그리고 소탈한 먹방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매력으로 젊은 상무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차갑기만 한 줄 알았던 그녀에게 반전 매력이 드러나면서 그와 영재 관계를 걱정하는 홍수현과 차화연에게 심리적 긴장감을 제대로 불어 넣고 있다. 이에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