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기 가수, 김정일 지시로 전세기 타고 외국서 성대수술?
2012-08-29 17:03:12 |
김정일이 직접 전세기를 띄워 성대수술 시켜
김정일이 직접 전세기를 띄워 성대수술을 시킨 북한 연예인이 있어 화제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중인 탈북자들은 김정일이 아끼는 가수의 목소리를 유지시키기 위해 직접 전세기를 띄워 외국에서 성대수술을시켜줬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노래 ‘휘파람’을 불러 잘 알려진 가수 전혜영.
어린 시절 설맞이 공연 무대에 오른 전혜영은 옥구슬 굴러가는 특유의 목소리로김정일 눈에 한 번에 들었다. 김정일의 각별한 애정을 받았던 전혜영은 몇 년 후 갑자기 자취를 감추게되는데 알고 보니 변성기를 잘못 보내 목소리가 변해 노래를 부르기 어려웠던 것.
이 소식을 들은 김정일은 “전혜영은 반드시 노래를 불러야 한다.”며 직접 자신의 전세기를 띄워 전혜영을 독일로 보내 성대수술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전혜영은 6살 때의 목소리를 지금까지 유지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받는 인민배우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고.
북한은 인기와 연륜에 따라 연예인을 6급배우부터 1급 배우까지, 그리고 김일성, 김정일의 지시로 공훈배우, 인민배우로 분류하는데 승진을 위해서는시험을 치러야 한다. 때문에 인민배우는 남한의 국민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고의 특별대우를받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김정일이 직접 전세기를 띠워 외국에서 성대 수술한 전혜영의 사연은 오는 8월 26일(일) 밤 10시 50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