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계층 대상...해당기관 분과별 17개 진행...3천여명 다녀가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주관한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겸한 복지박람회가 8일관람객,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수강생들이 꾸미는 식전공연과 두드림 난타 및 7080가요콘서트가 흥을 돋웠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신 봉사한 10명의 유공시민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최대호 시장은 행사 곳곳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지박람회는 고용과 노인 및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영유아, 자원봉사, 장애인 등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기관 분과별로 17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고용자활분과에서는 일자리와 관련해 상담을 할 수 있다. 노인분과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캠페인과 노인돌봄서비스를 안내하고, 치매검사도 실시했다.

페이스페인팅과 아동성폭력예방 홍보활동은 아동청소년 분과에서 체험형식으로 이뤄졌다.

우울증에 대한 척도가 여성분과에서 있었으며, 예쁜 엽서 만들기와 팝콘나누기 등 어린 자녀 지능발달에 도움되는 영유아분과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한편,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된 '복지박람회'에는 시민,관람객 등 약 3천여명이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