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행업계.수학여행 관계자 등 대거 참여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7일 경기도의 주요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2012 부산.경남지역 경기관광로드쇼'가 부산.경남지역 여생업계와 수학여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센텀호텔 스카이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관광로드쇼는 '트래블마트(비즈니스 상담회)','경기관광설명회','경기도 관광업계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기도 관광업체 20개 45명이 참가하고, 부산.경남지역 여행사 및 학생단체 30개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로드쇼 현장에서는 지난 5월 문을 연 국내최대 직업체험시설 ‘한국잡월드’에 대한 부산·경남 수학여행 관련 업계와 학생단체 관계자의 높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또, 국내 유일하게 DMZ 지역 방문이 가능한 ‘연천 열쇠전망대 철책선 걷기’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사격 훈련 참관이 가능한 ’포천 승진훈련장‘에 대해서 수학여행 관련업계의 상담이 줄을 잇는 등 참가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테마파크 및 체험시설인 ‘한국민속촌’, ‘경기영어마을 양평·안산 캠프’, 대표 숙박시설인 ‘양지파인리조트’, ‘곤지암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 등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을 넓혔다.

로드쇼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의 성공을 부산·경남지역 여행시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와 답사를 통해 현지의 영향력 있는 업계 및 학생 단체 관계자를 엄선해 초청했다"고 전했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앞으로도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정기적인 지방 로드쇼를 개최해 주5일 수업제, 교통망 확충으로 늘어나는 원거리 국내관광 수요를 경기도 로 적극 흡수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관광 시장을 전국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공사는 지난 4월과 6월에도 각각 대구, 광주지역에서 경기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광주·전남지역 로드쇼의 성과로 400명이 관광열차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화성 제부도를 방문했고 9월 15일에는 약 500여 명이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