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경)는 경기 용인시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과 남양주시 화도화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추진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방문한 용인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지를 지난 6월에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었으나 지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파악했다.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은 비상방류로 환경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곳으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진경(민주통합당, 시흥) 위원장 등 참석 의원들은 "도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조속히 완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 화도하수처리장의 비상방류 문제로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어 도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니 사실관계와 수질에 미치는 영향, 향후 대책 등을 도민에게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달 12일 비회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남조류 발생 실태, 피해 상황, 관련 대책을 파악하기 위하여 팔당호를 방문해, 수돗물 악취발생 방지를 위하여 기획재정부 및 환경부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