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 오는 29일까지 기초수급자 등 대상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예방접종및 대상자는 오는 10월4일 안양8동.비산2동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동주민센터 또는 동주민센터 인근시설을 이용해 실시한다고 시는 20일 밝혔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를 기준으로 하고, 65세 이상 주민을 비롯해 50세 이상 만4세 이하 기초생활수습권자로 한 한다.

또 60세 이상 만성질환자(폐심장간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 혈액종양질환, 신경근육질환)는 전문의의 소견서나 처방전을 제시해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접종 후 또는 계란에 과민반응 경력이 있는 주민은 금기대상으로 분류된다.
 동별 접종기간을 놓친 주민은 접종이 모두 끝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주로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허범행 안양시보건소장은 "흔히 감기로 잘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손을 통해 많이 전염되고 있다며,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개인위생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