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서 열려... 징수금 귀속 등 논의


                                                         
                       
경기 남부권 지자체가 안고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기회의가 21일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2분기 정기회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환경개선부담금 징수교부금 요율 상황조정, 식품 위생법 위반자 과징금 부과,징수금 귀속 등을 논의했다.

또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에 대해,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용인시는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을 개정, 지자체에 징수비용을 교부할 경우, 현행 징수된 개선부담금의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30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건의했다.
 
김학규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방분권,규제완화,수질개선 등 여전히 추진해 나가야 할 여러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과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협력과 대응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는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 평택, 화성, 안성, 오산, 의왕시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