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참여위 예산 분석 최종보고회 열려


                                            
 보고회 참석자들은 "예산은 시민 혈세나 다름없다며 한 푼도 낭비하는 일 없이 필요한 부분에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 열린 경기 안양시 시민참여위원회 예산분석 T/F팀의 예산분석 최종 결과 보고회에서, 박종성 안양대학교 교수는 "연차별 결산감사의견서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하면서 돈을 어떻게 썼는지를 조사하는 결산이 예산편성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홍빈 안양YMCA 사무총장은 토건위주 사람중심 예산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박동순 안양YWCA 사무총장은 사회복지 예산의 효율적 활용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예산편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소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오관영 '좋은 예산센터' 상임이사는 안양시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공약을 통한 시정정책기조를 분석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민참여 위원회 위원,시민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2013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한데 이어 관련한 평가보고회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