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82% 오른 9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14일(현지시간)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16’에 국내 제약사들이 대거 참석해 투자자들에게 자사 신약과 기술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00여개 업체가 참석하는 이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각각 업체에서 참석한 1만2000여명이 콘퍼런스 기간에 갖는 미팅 수만 1만5000건에 달한다. 전세계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과 신약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는 자리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대박도 이 콘퍼런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셀트리온은 이번 JP모건 콘퍼런스에 초대를 받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