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천·용인사무소(소장 황인석)가 우리농산물과 수입산 농산물을 구별하는 비교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농관원 이천·용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16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장’(장호원읍 소재)에서 농축산물 원산지비교전시회를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비자들이 국내산과 수입산 농축산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실물을 직접 비교 전시했으며, 쌀, 보리, 콩,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도라지, 당근, 토란, 대추, 잣 등 12종 40여개 품목을 전시했다.
전시장에는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원산지 식별요령 안내 및 원산표시 전단 등을 배부했다.
농관원 이천·용인사무소 황인석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에게 원산지 식별능력을 배양하여 알권리를 보장하고, 판매자에게 원산지둔갑 판매 등의 부정유통을 방지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