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학생 도교육청, 행복한 세상 만들기 일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올해 '어울림 국외체험캠프 참가자 재회 행사를  24일 경기 수일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어울림국외체험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에게 나눔과 배려의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지난 7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 50명과 비장애학생 50명, 그리고 인솔 단장 및 보건교사 등 모두 122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2개단으로 나누어 몽골에서 실시했다.

캠프 관계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은 짝을 이루고 서로 도와가면서, 몽골 문화나 유목민의 생활을 체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면서 " 특히 드넓은 몽골초원에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가슴속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참가자 재회행사에서 분당영덕고 한 학생은 “캠프 참가를 통해 장애 친구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고, 장애친구도 꿈을 간직하고 함께 어울려 멋지게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참가소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