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교통소통 정보분석 결과

                         
추석날 수도권 주요간선도로가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개발연구원은 지난해 추석날 수도권 성묫길 교통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공설묘지 101개소, 봉안시설 60개소가 위치한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소통 정보 분석한 결과 경기도 공설묘지와 봉안시설을 경유하는 주요도로는 대부분이 10시 이후 시속 20Km 미만의 정체가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

추석당일 차례 후 성묘를 하거나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하는 차량들로 인해 수도권 내 주요 간선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벽제중앙추모공원 등이 모인 고양시 39호선은 송추계곡사거리~성사사거리 구간이 오전 8시 이전부터 시속 20km미만의 극심한 정체를 나타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행구간(구리방향)은 서운JC~송내IC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고 11시에는 일산IC 구간에 정체가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행방향(일산방향)은 남양주IC~상일IC구간의 정체가 별내IC까지 이어졌다.
올림픽대로 상행은 동작~동호대교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고 하행은 성수대교 남단~동호대교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변북로 상행은 난지IC~한강대교 구간으로 정체가 넓게 시작됐고 하행은 한남~양화대교구간이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도1호선은 고양시 관산삼거리~파주시 장곡검문소 구간이 9시부터 정체를 보이다 오후 4시 이후 정체가 풀려 소통이 원활했다.

경개硏은 대부분 오후 6시를 기해 정체가 풀리는 것으로 분석됐다.빈미영 연구위원은 “추석날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성묫길 교통정체패턴은 매년 비슷하므로 운전자들은 우회노선을 미리 파악하면 주행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명절에는 자칫 안전운전에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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