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우 기자]금융당국이 중국 증시쇼크, 북한 핵실험 등 국내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
 |
|
▲ 금융감독원은 7일 중국 증시쇼크, 북핵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점검회의를 진행했다./사진=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은 7일 대회의실에서 금융회사, 학계, 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과 중국 증시 쇼크, 북핵 등의 문제 요인을 점검·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찾는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회사, 학계, 연구소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중국 증시 쇼크, 북핵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감독방안도 함께 모색하려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이 금융감독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시기"라며 "올해 금융감독 기본방향은 금융회사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내외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해 적기에 대응할 것"이라며 "금융회사가 금융혁신을 선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