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가족사랑 남능미, 밥 얻어먹은 박성광 따라다니며 복수해
2012-09-25 16:50:59 |
‘닥치고 패밀리’ 남능미, 빈대 2인방에게 복수하려 지구 끝까지 찾아갈 기세
지난 24일 ‘닥치고 패밀리’에서 남능미가 과도한 가족사랑으로 박성광과 김동범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스승 열형범(김형범)이 여행으로 자리를 비우자 끼니를 해결 할 수 없어진 박성광과 김동범은 석환(안석환)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기로 결정한다. 마음씨 좋은 석환은 이 둘에게 갈비를 반찬으로 내어주는 것은 물론 김치까지 싸주려 한다.
성광과 동범은 “나중에 꼭 대접할게요!”라며 기뻐하지만,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먹을 것을 내어주는 것이 탐탁지 않은 애자(남능미)는 김치통을 빼앗아간다. 그리고 이후 애자의 복수가 시작된다.
성광과 동범은 공짜로 밥을 먹기 위해 매운 짬뽕 먹기에 도전해서 다 먹으면 돈을 받지 않는다는 음식점을 찾아간다. 그러나 애자 또한 음식점을 찾아와 짬뽕 먹기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들은 무료시식 10회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성광과 동범은 노력해보지만 애자에게 완패를 당한 후 벌금 2만원을 지불한다.
뿐만 아니라 마트에 찾아간 성광과 동범은 라면 원 플러스 원 행사에서 마지막 라면 박스를 두고 또 한 번 애자와 대결을 펼친다. 성광과 동범은 치열한 접전 끝에 라면을 얻게 되지만 기쁨도 잠시, 애자는 식구들과 함께 성광과 동범을 찾아와 “나중에 꼭 대접 한다면서요.”라며 라면을 끓어달라고 말한다.
이번 화를 통해 빈대전문 찌질이 2인방 성광·동범과 자신의 가족에게는 아낌없이 퍼주지만 남들에게는 냉정한 애자는 라이벌이자 앙숙콤비로 등극했다. 이들은 궁상 대 궁상이 만나 앞으로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함박웃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신혜, 박지윤, 다솜 등의 코믹연기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