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스마트폰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이미 출시된 스마트폰 출고가를 잇따라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통신사의 판매 전략으로 풀이된다.

   
▲ 지난해 4월 출시를 알린 LG전자 G4. /사진=LG전자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LG전자 G4 출고가를 69만96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10만원가량 인하했다. 통신사들은 이번에 G4 이전 모델인 G3 출고가도 59만9500원에서 49만9400원으로 함께 인하하기로 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애플 아이폰6 출고가를 69만9600원에서 60만9400원으로, 아이폰6플러스 출고가를 80만9600원에서 71만94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