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신년맞이 특별 정어리 공연 '신서유기' 개최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코엑스 아쿠아리움이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하는 특별 정어리공연 ‘新서유기’를 선보인다.

11일 코엑스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요괴의 침공으로 위기에 빠진 정어리 왕국을 구하려는 손오공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손오공의 친구 목탁수구리, 사오정의 친구 얼룩매가오리를 극에 활용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하는 특별 정어리공연 ‘新서유기’를 선보인다./코엑스아쿠아리움

특히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의 활약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정어리 2만여 마리를 추가로 반입해 더욱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신서유기' 공연은 시즌제로 진행되는데 시즌 1은 오는 24일까지, 시즌 2는 이달 26일부터 3월1일까지 펼쳐진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딥블루광장 특설무대에서 1일 3회 진행되며 입장객은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추운 겨울 실내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에게 붉은 원숭이의 밝은 기운을 받아 특별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라며 공연을 기획했다"고 섦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