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대구대학교 창조앱빌리지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실감콘텐츠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가 협력해 문화기술의 초석을 다진다.

12일 대구대학교는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와 함께 2016년 실감콘텐츠 문화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행사포스터. /대구대학교 제공

행사에는 이석준 실감콘텐츠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장, 류정탁 대구대학교 창조앱빌리지 센터장, 박세현 대구대학교 교수, 김기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승문 포항공대 교수, 윤효석 전자부품연구원 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포럼에는 김 연구원이 ‘가상현실 기술의 동향’, 최 교수가 ‘4D 모션 및 진동 효과의 자동 생성 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참석 기관과 기업 간에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이 센터장은 “대경권의 풍부한 문화콘텐츠 리소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산학연이 협력해 문화기술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지역의 문화기술 산업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실감콘텐츠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는 대구·경북지역의 산·학·연 기관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문화기술 전문 연구개발센터다.

지난 2012년 국책사업으로 지정돼 오는 2017년까지 총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의 지원 하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